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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출근 길에 만나다

by 드마생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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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출근 길에 만나다

출근을 하려고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어요.

 

몇 시쯤 버스가 오려나 현광판을 보아요.

 

앗!~~

 

그런데 시꺼먼 까마귀가 떠억~~ 하니,

 

현광판 위에 올라가 있네요.

 

도심에서 까마귀를 이렇게 가까이 보긴 처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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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새 소식을 알려주는 까치도 아니고 

 

시커먼 까마귀가 출근길에 보이다니...,

 

기분이 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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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나무위키에서는 까마귀가

 

조선시대에는 흉조 또는 흉조가 아닌 동물로 보기도 했고,

 

드물게 길조로 보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하네요.

 

이 때문에 '외톨이가 된 '까마귀'라는 전래동화가 만들어진 듯하다고도 해요.

 

줄거리는 자기 목소리를 들으면 흉조가 생긴다 하고 자기 모습도 검어서 길조 취급받는 까치에게 갔다가

 

자기들과 모습이 다르다며 까치들에게 내쫓기고 동족들에게 돌아갔으나

 

동족들을 경멸한 이유로 결국 추방당하는 이야기라고 하네요.

 

또 다른 경우로는 일제강점기의 영향으로 까마귀를 부정적으로 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네요.

 

그런데 일본에서도 까마귀를 흉조로 보기도 하고 길조로 보기도 했기 때문에 확실히 알기 어렵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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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린 시절에

 

울 엄마도 까마귀가 깍악 깍악 울면은

 

"에이~~ 뎁... 뎁.. 테....

 

아이 재수 없어! 

 

왜 여기서 울지......, 

 

저리 가 저리 가...,

 

하곤 까마귀를 쫓아내는 것을 본 적이 있어요.

 

어린 시절에 까마귀를 쫓아내는 엄마의 모습이 생각나면서..., 

 

나도 출근길에 만난 까마귀 때문에 기분이 씁쓸해요.

 

별일 없겠지...,

 

하면서 도착한 버스에 올라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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